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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장애인 근로자, '전환지원 사업'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분류한국장애인신문 글쓴이이흥재 기자 게시일2025-06-19 조회수17
김준영씨(가명) 근무 모습 (사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준영씨(가명) 근무 모습 (사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흥재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저임금 장애인 근로자가 보다 나은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환지원 사업'은 경쟁고용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 중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정을 받은 근로자에게 직무훈련 기회를 제공해,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로의 이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이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더나은보호작업장'은 총 19명의 참여자 중 5명이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는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바리스타의 꿈을 간직해온 김영준 씨(가명)는 SK AX(舊 SK C&C)에 취업하며 직업적 목표를 실현했으며, 올해 초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지역 내 다른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김 씨는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일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더나은보호작업장 김민지 원장은 "전환지원 사업은 보호작업장을 이용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저임금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된 고용 환경 속에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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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장애인신문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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