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의 얼굴들: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의 저자 리시아 칼슨(Licia Carlson) 미국 프로비던스칼리지 교수가 오는 11일 경북대학교 공개특강에 나선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시민성과 공공성 월례 세미나’로 오는 11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리시아 칼슨 초청강연 <‘지적장애의 얼굴’에서 ‘지적장애의 목소리’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시아 칼슨은 미국 프로비던스칼리지 철학과 교수로, ‘지적장애’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철학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확장해온 학자다. 그는 지적장애를 둘러싼 도덕적 지위, 돌봄 윤리, 상호의존 등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며, 장애를 인간 존재의 한 양식으로 재사유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지적장애의 얼굴들: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는 시설의 역사 속에서 ‘지적장애’라는 범주가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 젠더와 시설 돌봄은 어떤 방식으로 얽혀 있는지, 철학이 장애 당사자의 삶과 고통을 어떻게 다뤄왔는지 폭넓고 비판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특히 장애 당사자의 경험과 목소리가 철학적 논의 속에서 어떻게 주변화돼 왔는지를 짚는다.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이번 강연은 칼슨 교수님의 장애철학이 어떻게 전개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강연은 무료 온라인 행사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영 통역과 문자 통역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구글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고, 온라인 줌 링크는 신청자에게 별도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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