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탁 기자 :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복지관 정문에서 지역사회 열린 쉼터 ‘버드나루 여백정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와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버드나루 여백정원’은 복지관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마을정원사들과 환경 마을 가꾸기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총 4천만원 규모의 조성기금을 마련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정원은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복지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성장시켜 온 공동체 기반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김명균 팀장, 김성수 국장, 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와 시민옹호인, 지역주민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행사 소개와 인사말·축사, 제막식, 식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재 퍼포먼스는 정문 정원과 후문 주차장 입구 등 공간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식물을 심고 정원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버드나루 여백정원’은 영등포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코스콤, 스튜디오 천변만화 정원작가, 영등포구 마을정원사가 협력해 조성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쉼을 누릴 수 있는 정원도시 조성과 함께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관장은 “버드나루 여백정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포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정원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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