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서울시 어울림플라자는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초등 발달장애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 캠프 ‘어울림 캠프 <퐁퐁 탐험대>–즐거움은 쑥쑥, 서로를 포용하는 우리 가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 가족의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 발달장애 아동과 보호자 6가족, 총 18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가족 협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야기 속 세계를 신체 활동과 탐색, 창작 활동으로 확장하며 자연스럽게 협력과 포용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그림책 속 장면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과 가족 협동 신체활동 등에 참여하며 상상력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울림플라자 곳곳에 숨겨진 계란프라이 모양의 캐릭터 ‘후라이’를 찾아 미션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내 무장애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캠프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가족 마음 허그 & 칭찬 샤워’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이어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퐁퐁 탐험대 임명장’을 수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던 중 처음 경험하게 됐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문화예술센터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울림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 중심의 배리어프리 문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 콘텐츠를 확대해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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