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탁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예술극장에서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무용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금천문화재단의 ‘더작은공연장’ 시리즈 기획공연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감각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참여형 공연이다.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신경다양성 어린이 관객이 무대 공간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무용수와 함께 춤을 만들어가는 형식의 공연이다.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ADHD 등 다양한 신경발달 특성을 가진 어린이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예술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내 몸이 말을 걸어요 ▲나는 무엇과도 놀 수 있어요 ▲빛을 따라 여행을 떠나요 ▲둥글게 춤춰요 등 네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오브제를 만지고 옮기거나 몸을 기대고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리와 빛, 움직임과 멈춤이 어우러진 감각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릴렉스드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 형식으로 운영된다. 공연 중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하며 객석 이동이나 소리를 내는 행동도 자연스러운 관람 방식으로 인정된다. 공연장에는 쉼터와 오디오 비주얼 가이드, 도움 물품 등을 마련해 어린이 관객과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 20일 오전 11시에는 특별 프로그램인 ‘야호야호 투게더링(Togethering)’도 진행된다. 이 회차는 신경다양성 어린이뿐 아니라 비장애 아동과 형제자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서로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반응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각과 표현이 존중받는 문턱 낮은 공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술기획팀(☎070-4172-408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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