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 척수장애인 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동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오션인더블유 원영식 회장 가족의 후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Good Way With Us 희망기금-중증장애인 의료 및 학습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국장총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신용완 씨, 이선수 씨, 태종섭 씨 등 3명을 올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신체 특성을 반영한 경량 맞춤형 수동휠체어와 욕창예방방석이 제공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영식 회장과 김민성 후원자, 고선순 한국장총 상임대표 직무대행, 류기웅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 이사, 임규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임이사, 지원 대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원영식 회장 가족은 20년 넘게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55억원을 후원했다. 2021년에는 가족과 계열사가 함께 100억원 규모의 희망기금 조성을 약정했으며,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고선순 한국장총 상임대표 직무대행은 “중증 척수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자인 신용완 씨는 “내 몸에 맞는 휠체어를 지원받게 돼 감사하다”며 “지원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총은 앞으로도 희망기금을 활용해 중증장애인의 의료·학습과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장총은 체형에 맞지 않는 노후 휠체어 사용에 따른 척수장애인의 이동 불편과 신체 부담을 줄이고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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