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새롬학교 6학년 1반 교실에서 지난 9월 23일 찍은 사진이에요. 교실 하늘색 서랍과 초록 서랍 앞에 제 작품을 두고, 휴대폰을 뒤로 기울인 다음 확대해서 찍었어요. 다른 것에 눈이 가지 않고 오직 그림에만 집중되게 하고 싶었거든요.
이 작품은 마티스 작가의 말년 작품을 감상하고 감동을 받아서 만들었어요. 먼저 도화지에 물감을 색칠해서 색종이를 만들었어요. 그다음 원하는 색을 골라서 오리고 붙여 완성했어요.
그림 속에는 이야기도 숨어 있어요. 핑크 고양이의 이름은 '핑냥이', 하트는 주인공 '준수'의 마음을 나타내요. 어느 날 주인공 준수가 학교에 가려던 틈을 노려, 핑냥이가 몰래 사료를 먹었어요. 사료를 너무 많이 먹은 핑냥이는 뚱뚱한 돼지가 되고 말았어요.
학교에서 돌아온 준수는 깜짝 놀랐어요. 준수는 핑냥이와 함께 열심히 운동을 했고, 핑냥이는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 뒤로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핑냥이와 준수처럼, 제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 김무경 객원기자는 서울새롬학교에 재학 중이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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