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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가다 (2)
글쓴이관리자 게시일2023-08-08 조회수587

▲ Keynote Address (기조연설)

  (KST) 17:20 https://www.youtube.com/live/x7prWEWBWj4?feature=share&t=1043

 

▲ Session 1. New Human Rights-Based Social Contract (세션1. 인권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

  (KST) 1:43:10 https://www.youtube.com/live/x7prWEWBWj4?feature=share&t=6190

 

▲ Session 2. New Digital Compact (세션2. 새로운 디지털 콤팩트)

  (KST) 3:58:30 https://www.youtube.com/live/x7prWEWBWj4?feature=share&t=14250

 

▲ Session 3. Disability Inclusive Development (세션3. 장애 포괄적 개발)

  (KST) 5:38:20 https://www.youtube.com/live/x7prWEWBWj4?feature=share&t=20304






대회 2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첫순서로 어제에 이어 기조연설이 진행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쿡 국제장애인연합 사무총장(미국), 윌튼 웹슨 앤티가바부다 UN대표부 대사(앤티가바부다), 미할 리몬 Access Israel 대표(이스라엘)가 연사로 나섰습니다.

블리디미르 쿡 국제장애인연합 사무총장은 팬데믹 이후 장애포용성 증진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활용을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 닫혀 있었던 인권, 개발, 인도주의적 매커니즘의 기회에 있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애인이 겪어왔던 시스템적 장벽이 그 민낯을 드러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장애인권운동이 더욱 강력하고 포용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새로운 이해관계자, 파트너, 그리고 기부단체의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윌튼 웹슨 앤티가바부다 UN대표부 대사는 장애인 권리신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포용 개발을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 모두의 포용을 위한 접근성은 직장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의 상호작용을 위해 시작된 가상 세계와 함께 더욱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공간은 장애인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접근성 및 참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아직 실현되지 못한 장애인들의 권리 신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형평성의 문은 열려 있고, 평등을 위한 기회 그리고 어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분명하다며, 장애인의 인권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와 맥을 같이 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

미할 리몬 Access Israel 대표는 응급상황 발생시 어떤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접근성 고려를 주제로 Purple Vest Mission(퍼플 베스트 미션)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보라색 조끼 미션은 응급상황 대응에 있어 접근성에 대한 고려가 부차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을 강조하며 접근성이 고려된 응급상황 대응의 중요성을 설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단체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교육을 제공하면서, 이와 함께 지원팀 및 자원활동가를 확보하여 위기상황 시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장애인과 노인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어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위쪽부터)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쿡 국제장애인연합 사무총장, 윌튼 웹슨 앤티가바부다 UN대표부 대사, 미할 리몬 Access Israel 대표의 모습.






이어서 [세션1. 인권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2) 장애포괄 고용이 진행되었습니다.


스테판 트로멜 국제노동기구 수석장애전문관(스페인)이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직업교육, 고용서비스, 기업가정신과 같은 분야에서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모든 정책에 대해 장애인 포용을 더욱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 부문 고용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개도국에서 비정규직 장애 노동자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대한민국)가 좌장을 맡았고,
치아 용용 SPD 자문위원(싱가포르), 전영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실장(대한민국),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이사(대한민국), 김재익 국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대한민국)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장애인 고용 환경에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인 활용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장애인에게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촉진해야할 필요성과 디지털 정보 격차 심화로 인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고용 시장의 변화에 대한 논의와 대안 마련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장애 포괄 고용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 (무대 왼쪽부터) 사회자,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좌장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스테판 트로멜 국제노동기구 수석장애전문관, 치아 용용 SPD 자문위원, 전영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실장,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이사, 김재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의 모습.




 ▲ (왼쪽 윗줄부터) 전영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실장,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이사,
   (왼쪽 아랫줄부터)
치아 용용 SPD 자문위원,​ 김재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의 발언 모습.






이어서 [세션2. 새로운 디지털 연계],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3) ICT 정책과 장애포괄이 진행되었습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대한민국)이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는 디지털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의료, 교통, 소통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구조적, 기능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이 인간 친화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접근의 기회조차 없는 장애인에게는 점점 더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고 격차가 벌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였고,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좌장을 이성일 성균관대학교 교수(대한민국)가 맡았고,
미할 리몬 Access Israel 대표(이스라엘), 권찬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무총장, 김춘수 SK텔레콤 팀장,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접근성책임 이사(이상 대한민국)이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일상생활 전반에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며 신기술 등장 등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며, 정보접근성 보장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따라서 국내·외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해소를 위한 정책과 추진현황 등을 파악하고 장애인의 디지털 포용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기존 웹접근성 보장에서 모바일,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 대상과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효율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도입하거나 추진해야 하는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지, 장애인이 사이버 공간에서 차별 없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세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개인, 사회, 국가, 국제기구 등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한 데 어떤 노력이 필요할 지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 (윗쪽)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의 특별연설 모습.
   (아랫쪽 왼쪽부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좌장 이성일 성균관대학교 교수, 미할 리몬 Access Israel 대표, 권찬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무총장, 김춘수 SK텔레콤 팀장,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접근성 책임 이사의 모습






마지막으로 [세션3. 장애 포괄적 개발],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4) 장애포괄적 개발과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 이사(대한민국)가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인도적 위기 대응과정에서의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 KOICA의 인권분야 중기전략과 장애분야 개발협력 추진 현황을 소개하면서 복합위기 대응 과정에서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습니다.

장애 포괄적 개발 및 인도적 행동을 위한 재원 조달을 주제로 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호세 마리아 비에라 국제장애인연합 권리옹호국장(아르헨티나)이 좌장을 맡았고,
카탈리나 데반다스 장애권리기금 사무총장(스페인), 이드리스 알줌마 마이가 국제장애인연합 제2부회장(니제르), 데이비즈 존 베인브리지 CBM 국제장애포괄 사무총장(영국), 안드레아 콜 호주 외교통상부 장애평등과권리국 국장(호주), 오성수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전략처장(대한민국)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장애포용적 개발과 포용적 인도주의 행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해관계자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현재 이해의 정도를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권리협약 및 인도주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장애에 관한 글로벌 행동 네트워크나 글로벌장애써밋과 같은 예를 통해 장애포용적 개발과 장애 포용적 행동에서 의미있는 참여를 이끌었던 모범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또한 장애포용적 개발과 인도주의적 행동에 대한 장애인권리협약 표준 및 이중 접근법 적용에 관해 논의하고, 장애인 단체가 자금조달에 대한 접근성과 관련하여 직면하게 되는 장벽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윗쪽) 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의 특별연설 모습.
   (아랫쪽) 좌장을 맡은 호세 마리아 비에라  국제장애인연합 옹호국장,
라운드테이블에 패널로 참여한 카탈리나 데반다스 장애권리기금 사무총장, 데이비드 존 베인브리지 CBM 국제장애포괄 최고책임자, 안드레아 콜 호주 외교통상부 장애평등과권리국국장, 오성수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전략처장, 이드리스 마이가 알줌마국제장애인연합 제2부회장의 모습.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벡스코의 다른 공간에서는 전시회도 진행되었습니다.
 

- 장애관련 첨단기술전시(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장애보조공학기기산업전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 유니버설디자인 수상작 사진전 전시(한국장애인인권포럼)

-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 아태장애인10년 사진전시(한국장애인개발원)

- 장애인 챌린지 드론축구 대회 및 드론 체험존 운영(부산장애인평생교육원 ICT융합특수교육연구소)

- 디테크 공모전 수상작 전시(디라이트)

- 휠체어 무상 대여 및 홍보 부스(휠셰어)

- 복지용구 전시 차량 및 수선, 체험 서비스 진행(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 복지용구 전시 차량 및 체험 서비스 진행(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

- 참가자 대상 부산어묵 홍보 및 시식 진행(가히푸드)

- 장애인 맞춤형 운전교육 시뮬레이터(TBD)

- 여성장애인 일자리 연계 네일아트 체험 부스(부산광역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 자원봉사‧수어통역 부스(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광역시농아인협회)




2일차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상의 프로그램은 유튜브 방송으로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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