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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가다 (3)
글쓴이관리자 게시일2023-08-09 조회수604

▲ Session 4. CRPD Implementation / Localization (세션4. 장애인권리협약 이행과 지역화) 

  (KST) 23:10 https://www.youtube.com/live/5JYeUYnun54?feature=share&t=1394

 

▲ Special Remarks & Roundtable (6) Asian Pacific Decade for Persons (특별연설 & 라운드테이블6. 아태장애인 10년)

  (KST) 1:52:50 https://www.youtube.com/live/5JYeUYnun54?feature=share&t=6771




대회 3일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세션4.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과 지역화],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5) 지역사회 통합이 진행되었습니다.

호르헤 아라야 아라야 인권고등판무관실 장애인권리위원회 사무총장(칠레)이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위한 서비스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는 지역사회 포용 증진을 위해서는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 장애인 자신이 변화의 주체이자, 권리 보유자로써 자기결정권, 자율권, 의미 및 기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심오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장애인과 그들 선택의 자유에 대한 개인적 요구사항을 고려하면서 지원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도로디 샤르마 국제장애인연합 옹호및참여 선임고문(인도)이 좌장을 맡았고,
치아 용용 SPD 자문위원(싱가포르), 바르가비 벵카타수브라마니암 다바르 TCI 사무총장(인도), 암바 기리쉬 살렐카 국제장애인연합 지원센터 선임매니저(인도), 변재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대한민국), 빌라니 레멩게사우 태평양 장애포럼 공동의장(팔라우)이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지역사회 포용은 모두가 환영받고, 받아들여지고,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관한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포용은 도덕적 의무에 관한 문제가 아닌 기본적 인권에 관한 문제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역사회 포용에 관해 장애인 단체가 주도하여 공통의 이해를 형성하고, 장애인권리협약의 관점에서 다른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포용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실질적인 지역사회 포용은 어떤 것인지 논의하였습니다.


 ▲ (무대 왼쪽부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패널들, (맨 오른쪽) 특별연설을 하고 있는 호르헤 아라야 아라야 인권고등판무관실 장애인권리위원회 사무총장의 모습.







이어서 [세션4.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과 지역화],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6) 아태장애인 10년(2023~2032)이 진행되었습니다.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회개발국장(미국)이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2012년, ESCAP의 회원국은 아태 장애인 10년 이행 행동을 위해 아태지역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권리 실천"으로서 인천전략을 도입했습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전략 프레임워크 안에서 장애포용 발전 및 아태지역 7억 5천 5백만 장애인의 권리를 더욱 촉진시켜왔습니다. 이번 연설에서는 아태장애인 10년 이행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아태장애인 10년을 이행 개발 프로세스에서 장애포용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김동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사무총장(대한민국)이 좌장을 맡았고,

세타레키 세루 마카나와이 태평양 장애포럼 최고경영자(피지), 말리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인구노동 차관보(인도네시아), 푸에이 티악 림 아세안 장애포럼 의장(싱가포르),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별원 정책연구부장(대한민국)이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디지털혁명 등 지구촌 사회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장애인의 삶과 인권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장애인권리협약(CRPD),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제4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2023-2032)’ 등 장애 관련 국제프레임워크의 이해 증진을 위한 국제적 연대·협력의 강화와 이에 적합한 한국의 리더십과 위상 제고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10년 간(2013-2022) 아·태 지역 장애인 권리와 관련하여 체감상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무엇인지, 그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제4차 아·태 장애인 10년’ 추진 시 가장 역점을 두고 수행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논의하였습니다.




 ▲ (윗쪽) 특별연설을 하고 있는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회개발국장의 모습.

   (아래)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좌장과 패널들의 모습.







이어지는 오후 시간에는 병행세션이 운영되었습니다.

나뉘어진 공간에서 여러 주제에 관한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 발달장애인 국제교류 심포지움(이지투게더)
 - 시설장애인의 자립①,②(사단법인 열린네트워크, 사단법인 한국장애포럼)

 - 장애, 예술, 크리에이티브(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 장애 이주민의 인권(이주민과함께, 이주와 인권연구소, 사단법인 두루)

 - 하이라이트 세션: 세계장애여성 인권의 역사와 전망(한국여성장애인연합)



보다센터에서는 <시설장애인의 자립>세션에 참여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시작된 시설장애인의 자립 병행 세션은 프로그램1과 2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2016년 UN ESCAP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의 여섯명 중 한명이 장애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높은 장애 출현율에도 불구하고, 아태지역 내 많은 국가에서 여전히 지역사회가 장애인 차별적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보장할 당사국의 의무를 담고 있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19조의 아태지역내 이행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역적 중요성을 가집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아태지역내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19조 이행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의 과제를 모색하며, 국제 인권 규범에 부합하는 협약 이행 방향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1에서는 박경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활동가 및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대한민국)가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이어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상임활동가(대한민국), 나카무라 키요시 피플퍼스트 재팬 활동가(일본), 모하메드 레잘 카림 시디크 국제장애인연합교육담당관(방글라데시), 노비아 푸스피타사리 지역사회 법률지원 LBHM 연구원 및 프로젝트 담당관(방글라데시)가 패널로 참여하여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 (왼쪽부터) 프로그램1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박경인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상임활동가, 나카무라 키요시 피플퍼스트 재팬 활동가, 모하메드 레잘 카림 시디크 국제장애인연합교육담당관, 노비아 푸스피타사리 지역사회 법률지원 LBHM 연구원 및 프로젝트 담당관​의 모습. 

 




프로그램 2에서는 아말리아 가미오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멕시코)이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이어 스티븐 앨런 Validity 재단 정신장애옹호센터 사무총장(멕시코), 최영아 사단법인 열린네트워크 대표(대한민국), 김기룡 중부대학교 교수(대한민국)가 패널로 참여하여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 (윗줄 왼쪽부터) 특별연설을 하고 있는 아말리아 가미오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 패널로 참여한 스티븐 앨런 Validity 재단 정신장애옹호센터 사무총장
   (아랫줄 왼쪽부터) 최영아 사단법인 열린네트워크 대표, 김기룡 중부대학교 교수의 모습.
 

* 시설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1과 2의 자료는 한국장애인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습니다.





4일차에도 병행세션이 이어졌습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안전을 고려하여 4일차의 일정은 전면 비대면(온라인 줌 웨비나)으로 전환되었습니다.

 -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재활을 위한 한의학(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
 ​아태자립생활센터 네트워크①,②(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장애인의 여가향유권(사단법인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심리사회적 장애인의 탈시설화(한국정신장애연대)
 ​장애인 인권과 사법(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유니버설디자인(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셜디자인센터)
 중증장애인 재난관리 토론회(사단법인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 보호대상에서 권리주체로! 장애아동 삶의 질 현주소와 과제(세이브더칠드런)





이상으로 4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정보플랫폼 보다센터가 참여하여
최근 장애계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현안들에 대해 새로이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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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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