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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제7회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단체장상_초등부_경기 영동초 이주호
글쓴이관리자 게시일2023-11-01 조회수182

제7회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단체장상_초등부_경기 영동초 이주호



<티타늄 다리의 천사 애덤킹>을 읽고

어울림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어떤 사람들은 장애인을 대할 때 가면을 쓴다. 그 가면을 쓴 사람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감춘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을 겉으로만 응원하며 착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한다. 사람들은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들이 있어서 사회의 편견은 깨지지 않았다.

 
내가 최근의 읽었던 <티타늄 다리의 천사 애덤킹> 책은 앞에서 말한 것과 달리 마음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애덤 킹은 하반신 마비로 태어나서 걷지도 못했고,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한 할머니가 돌봐주고 있었다. 그러다 킹 가족에게 입양되었다. 킹 가족은 애덤 킹을 사랑으로 정성껏 돌봤다. 입양한 장애가 있는 아이와 가족처럼 지내는 킹 가족이 정말 장애아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 같았다. 나는 애덤 킹의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애덤킹이란 사람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었다고 생각하니 애덤킹이 잘 지내게 된 점이 다행이면서도 버림받았던 현실을 보며 비참한 마음도 들었다.그 중에서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장면은 정말 대견하고 감격스러웠다. 걷지도 못하던 애덤 킹이 버려졌던 우리나라로 돌아와 시구를 하는 것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또 야구팬인 나로서는 부럽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시련을 견뎌냈던 애덤 킹은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세상에는 가면을 쓴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혹시 나도 편견이 있었던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장애인과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었다. 책을 읽고 생각해 보니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이해교육이라 해봤자 말만 거창하지 사실상 인식 개선에 큰 영향은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름만 교육일 뿐 실제로는 문제집을 푸는 것과 비슷했다. 그래서 나는 장애이해교육을 하려면 차라리 효과 없는 영상보기 대신 그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해 볼 수 있는 눈 감고 그림 그리기, 걷지 않고 생활해 보기 같은 활동들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장애인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줘야겠다. 이 글에서는 마땅한 대체어가 없어 장애인으로 썼지만, 더 긍정적이고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가 나온다면 그 말을 쓰고 싶다. 장애인이란 말은 부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애덤 킹을 통해 누구든 노력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개선되길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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