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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중----“ (고용촉진대회) ”
분류웰페어뉴스 글쓴이보다센터 게시일2019-04-17 조회수1,213

“ (장관멘트)                 ”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장애인 고용 정책의 개선과 일자리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곧 30년이 되는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와 법에 대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 장관은 “내년이면 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라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수상한 사업주와 장애인 노동자들의 노력으로 연간 21만 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노동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정부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포용적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촉진 유공자 표창 수여… “장애인 고용의 본보기 될 사업 찾아 도전하길”

올해로 29회를 맞는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있는 사업주와 맡은 업무에 전념해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그리고 장애인고용에 헌신한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매년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에 열린다.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수상자 28명과 가족 그리고 장애계단체 등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0점 등을 수여했다.

“장애인 고용은 처음이 어려울 뿐, 장애인 고용의 본보기가 될 만한 사업을 찾아 성공을 보여주면 확산이 가능하다. 기업의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동기를 줄 수 있는 장애인 고용에 도전하시길 바란다.”

- 철탑산업훈장 수상자 정수정 부대표 인터뷰 중 -

이날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이랜드그룹 중국법인 정수정 부대표가 받았다.

정수정 부대표는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전국 1매장 1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고용유형을 개발해 대기업이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는 모범을 제시했다.
 
그 결과, 57명의 장애인이 전국 31개 스파오 매장에 의류 분류 전문가로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2015년 1.35%에서 2017년 4.8%로 높아져 법정 의무 고용률(2.9%)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자사의 장애인채용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동반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서울 등 7개 지역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의류매장과 같은 환경의 의류 분류 체험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체험 훈련에 필요한 의류를 후원(758벌, 3,400만 원 상당)하고 현직 점장을 강사로 파견(6명)하여 발달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을 돕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업계에서 발달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는 본보기를 확산시킨 공헌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은 ㈜삼지애니메이션 김병우 제작본부장이 선정됐다.

김병우 본부장은 지체장애인 당사자로 20여 년 동안 3차원 입체영상(3D) 만화영화(애니메이션)를 많이 제작해 한국문화 콘텐츠산업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3세 때 엘리베이터 정비기사로 일하던 중 사고로 왼쪽 손에 장애가 있다. 이후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독학으로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시작했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작본부장까지 승진한 인재다

한국 최초로 미국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부문 에미상(2014년)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2016년) 등 회사가 많은 수상을 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 표창은 엘지(LG)유플러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위드유 장광국 대표이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김평균 과장이 받았다.

 

출처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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