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투쟁결의문] 모든 장애인이 자유로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 박영석
분류비마이너뉴스 글쓴이비마이너 게시일2022-05-17 조회수12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3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답변을 촉구하며 매일 아침 8시, 3호선 경복궁역 7-1 승강장(안국역 방향)에서 삭발 투쟁을 했습니다.

5월 6일부터는 장소를 바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기획재정부 답변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을 이어갑니다. 장소는 윤석열 정부의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4호선 삼각지역 1-1 승강장(숙대입구역 방향)입니다. 

5월 17일 33차 삭발 투쟁은 광주 금남로에서 열렸습니다. 비마이너는 삭발 투쟁을 하는 장애인 활동가들의 투쟁결의문을 싣습니다.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의 머리가 반쯤 잘려 있다. 그 뒤로는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사진 이슬하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의 머리가 반쯤 잘려 있다. 그 뒤로는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사진 이슬하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하라!

24살 때 시설에 입소하여 23년을 살다가 48살에 자립했다.

시설에서 시키는 것만 하다가 스스로 주도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리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자립생활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서서히 배워가고 있다. 

장애인이 배울 권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 시설이 아닌 살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모든 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장애인 자립생활의 숨통을 조이는 정부를 향해 삭발로서 투쟁에 동참한다.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가 삭발 도중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 이슬하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가 삭발 도중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 이슬하
삭발을 마친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가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 머리띠에는 '장애인권리예산 쟁취, 민생 4법 제개정!이라고 쓰여 있다. 사진 이슬하
삭발을 마친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가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 머리띠에는 '장애인권리예산 쟁취, 민생 4법 제개정!이라고 쓰여 있다. 사진 이슬하
박영석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옹호활동가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다. 사진 이슬하

 

저작권표시

저작자표시-변경금지(BY-ND)
저작자표시-변경금지(BY-ND)

저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하면 영리 목적의 이용은 가능하나, 변경 및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출처

비마이너뉴스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79

총 댓글수 : 0개

전체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