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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결의문] 나를 설레게 만드는 두 글자, ‘투쟁’ / 김정방
분류비마이너뉴스 글쓴이비마이너 게시일2022-05-27 조회수15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3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답변을 촉구하며 매일 아침 8시, 3호선 경복궁역 7-1 승강장(안국역 방향)에서 삭발 투쟁을 했습니다.

5월 6일부터는 장소를 바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기획재정부 답변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을 이어갑니다. 장소는 윤석열 정부의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4호선 삼각지역 1-1 승강장(숙대입구역 방향)입니다. 5월 27일부터는 삼각지역 1·2번 출구 개찰구 근처에 설치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에서 삭발 투쟁을 진행 중입니다.

비마이너는 삭발 투쟁을 하는 장애인 활동가들의 투쟁결의문을 싣습니다.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건 김정방 활동가. 사진 이슬하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건 김정방 활동가. 사진 이슬하

박경석 동지가 지하철 오체투지 투쟁하는 모습을 보고 삭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의 권리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그날까지 끊임없는 투쟁을 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쟁. 저를 늘 설레고 긴장하게 만드는 두 글자, ‘투쟁’. 우리 장애동지가족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끝없는 투쟁밖에 없습니다. 살아있는 그날까지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진짜 함께 살아가는 날을 위해, 투쟁하고 투쟁할 것입니다.

2022년 5월 27일, 삼각지역에서. 김정방. 

삭발 중인 김정방 활동가. 사진 이슬하
삭발 중인 김정방 활동가. 사진 이슬하
삭발을 거의 마친 김정방 활동가. 사진 이슬하
삭발을 거의 마친 김정방 활동가. 사진 이슬하
삭발을 마친 김정방 활동가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 이슬하
삭발을 마친 김정방 활동가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 이슬하
김정방 활동가가 ‘장애인권리예산쟁취, 민생 4법 제개정’이라 적힌 띠를 머리에 둘렀다. 사진 이슬하
김정방 활동가가 ‘장애인권리예산쟁취, 민생 4법 제개정’이라 적힌 띠를 머리에 둘렀다. 사진 이슬하
삭발을 마친 김정방 활동가. 그의 뒤로 근조기가 보인다. 사진 이슬하
삭발을 마친 김정방 활동가. 그의 뒤로 근조기가 보인다. 사진 이슬하
한 장애인 활동가가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이슬하
한 장애인 활동가가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이슬하
분향소의 모습. 근조기가 세워져 있다. 영정 앞에 국화꽃이 놓여 있다. 사진 이슬하
분향소의 모습. 근조기가 세워져 있다. 영정 앞에 국화꽃이 놓여 있다. 사진 이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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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표시-변경금지(BY-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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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너뉴스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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