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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첫 ‘무장애 관광도시’ 선정…교통수단·편의시설 조성 위해 3년간 40억 투입
분류더인디고 글쓴이보다센터 게시일2022-05-06 조회수147
  • 무장애 관광교통수단 도입, 민간시설 협업 통한 편의시설 연계성 강화 중점
  • 올해 15억 투입, 교통·편의시설 등 불편 없는 여행 기반 마련
  • 강릉시, 관광지 접근성 개선 및 여행 향유권 보장 위해 노력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강릉시가 우리나라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일시적 이동약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교통, 편의시설, 정보 접근에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이 관광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관광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무장애 관광교통수단 도입, 민간시설과의 협업 등을 통한 관광지 간, 관광지와 편의시설(숙박, 식음료, 쇼핑)과의 연계성 강화에 역점을 둔다.

첫 번째로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 동해안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커피 거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시에 3년 동안 최대 국비 40억 원을 비롯해 성공적인 무장애 관광도시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상담, 무장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연차별로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관광시설(숙박·식음료, 쇼핑 등 민간시설 포함) 접근성 개선 ▲무장애 통합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총 15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테마형 관광버스, 무장애 관광 전용 미니밴, 관광 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보조교통수단 등 확보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 약자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접근성 개선과 포용적인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여행의 향유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출처

더인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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