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서 기자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관장 정현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기철)와 함께 구미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사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불세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2021년부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장애인을 위한 이불세탁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사회에서 희망풍차 결연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활동 등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의 고통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세탁지원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으며, 부피가 큰 이불을 빨래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 경제적 여유가 없는 수급자·차상위 장애인 15가정을 대상으로 이불 36채를 수거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이동세탁차량으로 세탁·건조한 후,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기철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복지관과 함께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불세탁 봉사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공동체 구현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휴진 관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