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16일 단양시장에서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이해증진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 관광객,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관 홍보와 함께 장애 관련 OX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에 진행된 북부권 장애인복지관 4개 기관의 우수 포스터 작품을 전시하여 시각적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비누, 컵받침대, 수제볼펜, 세탁세제 등 중증장애인 기초재활 작품들이 프리마켓 형식으로 전시 및 판매되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판매 수익은 전액 중증장애인 직업훈련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이외에도 4월 26일까지 장애인식개선 포스터공모전 '우리함께' 작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장애이해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