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 기자 : 전주시 우아1동 주민센터(동장 송정하)는 18일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선홍)에서 주관하는 '2024년 영양가득 반찬나눔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영양가득 반찬나눔사업'은 지역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12가구를 대상으로 둘째, 넷째주 월 2회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4월부터 12월까지 전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어 우아1동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밑반찬 전달은 우아1동 행복동네 CMS로 36개소 착한가게, 42명의 1인1계좌, 3개 착한가정의 정기후원금으로 이루어진데다 파란조끼를 맞춰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이 직접 배달하며 골목골목을 파란색으로 물들여 눈길을 끌었다.

최선홍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늘 밑반찬을 받으신 분들이 그 속에 꾹꾹 담긴 따뜻한 마음도 받으셨기를 바란다”며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 것 같아 앞으로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정하 우아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안부와 반찬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 한분한분 모두 깊이 감사드리며, 동 주민센터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5월 가정의달 꾸러미 지원, 7월 여름나기 물품지원, 8월 장학금 지원 등 시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