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기자 :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24년도 천안시 장애학생스포츠클럽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회 통합 및 신체적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출정식에는 나사렛새꿈학교, 천안늘해랑학교, 천안인애학교 등 천안시내 특수학교에서 활동하는 학생 선수들과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과 보고 영상 상영, 학교별 클럽 소개, 대표 학생 단복 전달, 포부 낭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노철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스포츠로 하여금 땀을 흘리며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천안시 장애학생 선수들이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년째 운영 중인 천안시 장애학생스포츠클럽은 장애학생의 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종목형 클럽을 개설하고 장애학생 선수를 발굴·육성해  매년 각종 전국 및 도내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