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봄날의 기봉이' 행사가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남양주라이온스클럽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파주의 헤이리 예술 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체험학교에서 캐릭터 접시 만들기를 체험하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곤돌라 탑승 및 평화전망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지만, 오늘은 많은 도움을 받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갑수 남양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올해도 복지관을 이용인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