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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빅오션' 성공적 데뷔
분류휴먼에이드포스트 글쓴이김민진 기자 게시일2024-04-25 조회수13
빅오션의 맴버 찬연, 현진, 지석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쳐
빅오션의 맴버 찬연, 현진, 지석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처.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3인조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첫 디지털 싱글 '빛(Glow)'의 음원 공개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성공적인 데뷔소식을 전했다. 

빅오션의 데뷔에 세계보건기구(WHO)(이하 "WHO")와 국제노동기구(ILO)(이하 'ILO') 등 각 국제기구의 공식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이 선보인 첫 무대는 90년대 아이돌 그룹 H.O.T(에이치오티)의 히트곡 '빛'을 재현한 노래다. 멤버인 현진, 찬연, 지석은 MBC '쇼! 음악중심' 오프닝 무대에서 팀명 '빅오션(큰 바다)'처럼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푸른 계열 의상으로 등장했다. 첫 무대라고 믿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행복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웠으며, 음악의 핵심 가사를 한국수어로 노래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3인조 아이돌 그룹 빅 오션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쳐
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3인조 아이돌 그룹 빅 오션.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처

데뷔 직후,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인 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인 K팝 아이돌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장애로 인한 장벽과 사회적 편견을 깨트린 것에 놀랍다."는 말에 이어 "빅오션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기를 바라고, 성공적인 행보를 응원한다."는 소감을 개인 X 소셜미디어 계정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으며 이 포스팅을 WHO 공식 계정에서 공유했다. 
 
비슷한 시간 이탈리아 튜린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주최한 'ILO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고용서비스 강의'에서 장애인 일자리와 직업훈련 정책 우수 사례로 '빅오션'이 소개되기도 했다." '빅오션'이 장애계 전반에서 직업 선택의 자유를 확장하고 고용 촉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빅오션' 데뷔 무대를 보면서 이것이 바로 장애예술인의 목표이며, '빅오션'을 통해 장애인예술의 대중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전세계에서 K팝의 새로운 감동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라며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빅오션'의 '쇼! 음악중심' 유튜브 데뷔 영상에는 이틀 만에 900개 넘는 응원 댓글이 달렸으며, 이들의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약 1개월 만에 12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영상 누적 조회수 약 600만 회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유명 이온 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를' 판매하는 '동아오츠카'가 '빅오션'과 함께 숏폼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빅오션'의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아갈지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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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휴먼에이드포스트 http://www.humanaidpost.com/news/articleView.html?idxno=2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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