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서 기자 :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영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장벽없는 모두의 마을'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 체험 활동과 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체장애 체험, 시각장애 체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체험, 청각장애 체험 등 다양한 장애 체험 부스 운영을 포함해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OX 퀴즈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풍선, 팝콘, 슬러시 등의 나눔 이벤트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캠페인의 흥미를 더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통합사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