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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산하기관 괴롭히기를 규탄한다! 사라져 버린 정부 보조금을 밝혀라!
분류한국장애인신문 글쓴이한국장애인신문 게시일2024-05-03 조회수25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현재 대한민국 장애인 세계의 큰 이슈 중 하나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의 정상화’이다. 우선, 법인의 중앙 이사회를 부적절하게 운영하여 선거 규정을 엉터리 개정한 결과 지난 2021년 치러진 중앙회장, 서울협회장과 25개 구지회장, 경기도협회장과 31개 시·군지회장의 선거가 작년 말 법원에 의해 무효로 확정 판결되었으니 그로 인한 혼란이 대단하다.

이어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협회장 및 그 산하 지회장 선거의 무효를 다투는 재판이 진행 중이라 그 결과를 기다리며 생기는 혼란 또한 사뭇 엄청나다.

이런 속에 올해 1월, 한국농아인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을 일괄 위임받은 장애인복지시설인 수어통역센터의 수익금을 가로채고자 시도하여 역시나 대단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과연 국가보조금 도적질 무리가 될 것인지 장애인 인권과 복지의 횃불로 다시 우뚝 설지 장애인 세계의 큰 이슈 덩어리가 되고 만 한국농아인협회가 마침내 문서위조를 통한 산하기관 괴롭히기에 이르러 그 애처롭고 한탄스러움이 격렬하게 사회를 흔들고 있다.

지난 4월 넷째 주,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는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에 10년 치 감사자료를 제출하라는 황당한 지시문서를 중앙협회장 명의로 보냈다. 감사의 목적도 이유도 알 수 없었다. 혹시 대단한 비리나 잘못이 있을까? 의심할 필요는 전혀 없으니 그 문서는 중앙회의 부장급 직원이 사단법인 직인을 결재권자 허락 없이 마음대로 사용한 위조문서였기 때문이다.

그 위조문서의 의도와 배후 등이 자못 심각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는 보건복지부 민원 제기와 경찰 고발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중앙회 대표 권한을 법원으로부터 부여받은 최00 직무대행이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 참으로 크다.

이런 비루하고 천박한 괴롭힘은 어느 하루 한 번 지나간 사건이 아니다. 이미 전국 곳곳에서 아우성치는 일이었으니 보라! 작년 12월,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는 갑작스레 안산시수어통역센터에 10년 치 감사자료 제출을 지시하였다. 인천협회의 사례와 판에 박은 듯 똑같은 일이었으니 놀라지 마시라.

당시 중앙회 사무총장은 안산센터 직원과 전화 통화로 “안산센터가 뮤지컬 공연 수어통역할 때 한국수어통역사협회 회장의 아내를 통역사로 섭외해서 같이 공연했기 때문에 10년 치 감사받게 한 것”이라 자랑스럽게 소리쳤으니 천박함과 고약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깜깜한 밤에 길을 잃은 듯 비틀거리는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3월 25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농아인협회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2023년 WFD(세계농아인대회) 제주도대회“ 참가비 9억 6천여만 원 회계가 불투명하고 그 돈이 없어졌다는 법인 중앙회 감사의 발언을 무시하여 총회 불승인한 후 대책도 대안도 없이 총회를 그냥 진행하는 파행적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적나라하게 방영되었다. 알고 있는가? 그 참가비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국민 세금이란 것을!!!

우리 수어통역사들은 농아인의 인권과 복지 발전에 열정과 땀을 쏟아부었고 더불어 성장했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의 장애인복지법 전면 개정 참여, 자막방송 실시, 수어통역센터 설치,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인식 개선 활동 등 역사 속 빛나는 순간순간이 가슴 벅찬 감동이다.

존경과 걱정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그대에게 말하노니 한국농아인협회여 자랑스러운 역사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라. 지금 당신은 점점 어둡고 비참한 범죄의 소굴로 빠져들고 있음을 왜 알지 못하는가?

2024. 5. 2.

사단법인 한국수어통역사협회

회장 박 정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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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장애인신문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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