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기자 : 안성시는 신체적, 경제적 이유로 정보통신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2024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시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지원 가능한 보조기기는 총 143종으로, 시각장애 72종, 지체 및 뇌병변 23종, 청각 및 언어장애 48종 등이며, 각자의 장애 유형에 맞는 기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용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안성시청 정보통신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7월 18일 경기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상담 전화(☎1588-26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