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 기자 : 광주광역시 장애인양궁팀 소속 김옥금 선수가 7일 광주시근육장애인협회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김 선수의 두 번째 기부로,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김 선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기부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김옥금 선수는 30년 전 근육위축증을 진단받고,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주변의 격려와 지원으로 2013년 장애인 양궁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옥금 선수는 “근육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한다”며 “받은 사랑과 응원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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