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김진식 관장)은 오는 11월 3일, 5일 양일간 오전 9시 경기도 양주시 백석 볼링센터에서 ‘2020년 제4회 경기도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도시각장애인볼링대회는 경기도 거주 시각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비시각장애인 볼링과 다르게 레인에 설치된 가이드 레일을 이용하여 투구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볼링 선수, 심판 및 운영 요원 등 약 100명이 참가하며, 출전 선수는 국가대표 및 도대표 선수를 제외한 경기도 거주 시각장애인들이 참가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회를 이틀간 나눠 소수의 인원이 참석하는 방식으로 개최한다.

경기 부문은 오는 11월 3일 슈퍼 약시부,  5일에는 TPB1, TPB2, TPB3 부로 나뉜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진식 관장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이번 2020년 제4회 경기도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경기지역 우수선수 발굴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볼링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031-856-5300, 내선 33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