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장애인 활동가들이 지하철과 버스를 또 점거했다. 5호선은 여의도역에서 오후 3시부터 40분간 정차했다. 같은 시각, 여의도 환승센터에서는 장애인이 탈 수 없는 계단버스 160번이 약 1시간 동안 멈춰 서 있었다.
장애인들이 재차 거리로 나오는 이유는 정부와 서울시 때문이다. 정부는 장애인 복지 예산을 OECD 가입국 평균의 1/3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적게 편성해 장애인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동권,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등을 보장하겠다 약속해 놓고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음악: 황푸하 ‘우리는 오늘도’
촬영·편집: 하민지 기자
제작: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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