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기자 : 제주 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고내정)는 지난 7일 혼디누림터 대강당에서 '제11회 제주 사랑의 끈 연결운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정상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밝은 미래와 행복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전국민 참여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300여 명의 회원들과 도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결연 장학금 지급, 결연증서 및 장학증서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각급 단체에서 추천받은 불우 장애인 학생 26명에게 총 1,300만 원의 장학금이 선정 지급되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고내정 회장은 " 아직도 우리 사회 한편에는 남의 도움을 받아야 자립할 수 있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어 1대1 결연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절망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