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24일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복지관 내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솜사탕 나눔,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포토존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더불어 바자회 및 무료 특식 나눔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 “우리 지역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지관이 생겨 정말 좋다”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상길 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2021년 4월 20일 개관 이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인·구직 컨설팅, 장애인식개선교육, 재가 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