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행사로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용인들의 자아존중감 및 성취감을 위한 '이용고객 도전! 골든벨'을 개최해 이용인들이 함께 퀴즈를 풀어보며, 사회적 편견과 소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또한, 복지관 1층 목련실에서는 포토존을 마련, 이용인과 그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이용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국제와이즈멘 목포클럽이 배식봉사를 함께한 중식은 특식으로 곰탕을 준비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K2 하당점에서 후원받은 라면 150박스를 300여 명의 이용고객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현한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 상영회를 진행해 이용 고객들에게는 공감을 이끌어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장은채 관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 내 올바른 장애 인식이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서로 이해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기획,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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