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재 기자 : 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이 지난 18일 복지관 내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하여 장애인 및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누리사진관'을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누리사진관'은 누구나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을 쉽게 접하고, 서로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린버드스튜디오(사장 이경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4월 누리사진관은 가족 또는 친구와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지원해 모든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누리사진관은 월 1회 다양한 주제에 맞춰 진행되며, 누리사진관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팀(☎070-4804-60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경아 사장은 "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사진 촬영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환 관장은 "사진 촬영이 현대사회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리사진관을 통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