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8일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장애인 가맹단체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소속 17개 가맹단체의 19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보치아, 점보스태킹,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하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쟁이 아닌 희망, 행복, 화합,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무엇보다 지체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 시흥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