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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정책토크콘서트 진행
분류한국장애인신문 글쓴이이흥재 기자 게시일2024-10-31 조회수131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열린 가족돌봄청년 정책토크콘서트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주빈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서울특별시)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열린 가족돌봄청년 정책토크콘서트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주빈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서울특별시)

이흥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가족돌봄청년 네트워크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정책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는 사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토크콘서트에서는 영케미 회원들이 직접 당사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시 가족돌봄청년들의 정책 및 조례를 발표하고, 이어 노수현 마음대로 대표의 사회로 고광현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장연진 한양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이면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율과 전혜리는 각자 '피해자다움', 'Nobody Cares' 등 자작곡 공연을 선보여 깊은 감동을 전했다.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열린 가족돌봄청년 정책토크콘서트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제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울특별시)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열린 가족돌봄청년 정책토크콘서트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제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울특별시)

이번 정책토크콘서트를 직접 준비한 가족돌봄청년들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를 받았고, 정책제안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목소리를 내면 사회가 우리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해 줄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재단은 당사자 네트워크 뿐 아니라 취업준비, 건강관리 등 가족돌봄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들의 성장과 치유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는 지난 7월 19일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라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자기돌봄과 마음돌봄의 필요성을 주제로 '우울·고립감 치유워크숍'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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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장애인신문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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