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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제 8회 포토뉴스 공모전 실시…접수 27일까지
표권향 기자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가 지난달 ‘내 친구는 멋쟁이’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김다빈 양(19세, 정광고등학교)의 포토뉴스 ‘자전거 타기 성공, 의지의 친구야 멋지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김완규 ‘멋쟁이 친구, 역도 2관왕’ △이미영 ‘내 친구들은 멋쟁이 기자’ △윤영주 ‘보석십자수 도전’이 수상했다.
장려상으로는 △강건욱 ‘김종국처럼 멋진’ △강수진 ‘내 친구는 코딩왕’ △김채윤 ‘영민 씨를 소개합니다’ △이주원 ‘다인이의 오빠는 뇌섹남·요섹남’ △전영민 ‘그녀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가 당선됐다.
특별상에는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이면서 배우로 활동 중인 김민진 씨의 ‘서울어린이국제영화제 포토월에서 다시 만난 ‘나의 X언니’ 감독과 배우들’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처음 수상한 이들에게는 휴먼에이드 객원기자증과 명함이 수여된다. 이들은 객원기자로서 휴먼에이드에 포토뉴스나 일반뉴스를 작성할 수 있다.
휴먼에이드포스트에 포토뉴스 또는 일반뉴스가 게재되면 기사 1건 당 5000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금액은 콘텐츠 제작지원비 명목으로 객원기자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온라인 교육인 ‘휴먼에이드 미디어 교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 10월 주제 ‘가을&나무’…촬영 날짜·장소 작성 시 가산점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제8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의 주제는 ‘가을&나무’다. 이번 주제에 어울리는 사진과 육하원칙에 따라 2~3문장으로 작성한 글을 휴먼에이드 카카오톡 계정으로 보내면 된다.특히 공모 기간 중 촬영한 사진의 날짜와 장소를 게재하면 작품 선정에 유리하다. 공지된 월간주제 외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포토뉴스를 작성해도 된다.
공모전에 참여 시 포토뉴스와 함께 이름과 나이, 소속, 응모자의 복지카드 앞면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 10명은 다음달 6일 발표 예정이다.
◇ ‘수상자 혜택’ 객원기자·미디어 교육 기회 제공
휴먼에이드포토뉴스 공모전은 발달장애인들의 미디어 일자리 마련과 재능 발굴을 위해 연중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이번달 8회째를 맞았으며, 매월 10명씩 객원기자를 배출해 현재 70여 명이 활동 중이다.매월 초 주제를 정해 실시하며, 선정된 10명의 발달장애인들이 휴먼에이드의 객원기자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또 사진 찍기, 주제 정하기, 글쓰기 등의 미디어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8월 말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전시회’를 개최해 60명이 만든 수상작들을 선보였다.
휴먼에이드는 더 많은 이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 특수학교, 복지관, 중증장애인시설, 직업체험시설 등 전국 1200여 곳을 대상으로 공모전 참여를 권하고 있다.
한편, 2016년 6월 설립된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 만들기 △기자교실 △쉬운 말 출판물 제작 △월간 매거진 ’휴먼에이드‘ 출판 △중증장애인시설 포토뉴스 전시회 △쉬운 말 한글문화제 캠페인 △발달장애 아티스트 예술의전당 그림전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68/0000988597?l=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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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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