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장애인의 삶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위기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위기를 통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향한 단초를 마련한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코로나19와 장애인_ (1) 외쳐, 긴급탈시설!

집단 거주 시설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폐쇄병동에서 발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장애계는 오랫동안 집단 거주 시설의 취약성을 우려하며, "긴급탈시설(감염병, 재난상황 등 긴급 상황에서 시설 거주인을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신아재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맞이하며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었지요. 코로나19를 통해, 우리 사회는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인 탈시설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

* 출처: 한국장애포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