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이하 국장협)는 지난 7일 오정아트홀에서 ‘제10회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나눔챔버오케스트라는 국장협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양주학교의 현악 앙상블로 시작하여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으로 공연을 마쳤다.
또한, ‘크리스마스 메들리’와 브람스의 ‘자장가’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클라리넷의 음색이 돋보이는 The Last Waltz(영화 ‘올드보이’ OST)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2282-7344) 또는 이메일 (nanumtv@daum.net)로 연락하면 된다.
고재오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과 그들만이 가진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굴하고 꾸준히 교육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 예술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장협은 발달장애인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2012년부터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 미술을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매년 6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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